학생들끼리의 문제처럼 보이는 상황도 학교라는 제도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느끼는지, 어른이 겉으로 보이는 질서만 확인하는지가 환경을 바꾼다.
작품을 볼 때 어른이 등장하는 횟수보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 살펴볼 만하다. 조용한 교실과 안전한 교실을 구분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구조가 왜 생겼는지 생각하게 하는 관점이다.
학생이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어른의 책임이 사라지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도움을 청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경험이나 기대가 이미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 속 어른을 볼 때 사건을 알고 있었는지뿐 아니라 알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두었는지도 중요하다. 안전은 사후의 개입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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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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