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학생들이 표적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 것만은 아닐 수 있다. 알고도 움직이지 못하거나 자신의 안전을 먼저 선택할 수 있다. 이 간격은 공감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묻게 한다.
한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장면에서는 갑자기 착해졌다고만 보지 않아도 된다. 위험을 감당할 조건이 달라졌는지,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는지도 살펴보자. 연대의 가능성을 감정과 환경 양쪽에서 읽는 방법이다.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당사자가 알지 못하면 고립감은 계속될 수 있다. 마음속의 지지와 눈에 보이는 지지 사이에 차이가 있는 셈이다. 교실의 관계를 볼 때 작은 행동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자. 한 사람의 태도가 다른 사람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신호가 되면 집단의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생긴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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