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상에서 범인과 결과를 따라갔다면 다시 볼 때는 각 인물이 언제 무엇을 알게 되는지 살펴볼 만하다. 같은 장면도 정보의 차이를 알고 보면 다른 계산이 드러난다.
인물이 사실을 말하는 장면과 사실의 일부만 말하는 장면을 구분해 보자. 거짓말이 아니어도 상대의 판단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이 대화에서 보인다.
줄거리를 이미 안다고 긴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결말을 향해 어떤 선택이 누적되었는지 확인하는 감상이 가능해져 수사의 결과와 서사의 설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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