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말을 비교하고 사건의 맥락을 연결하는 감상을 좋아한다면 강점이 많은 작품이다. 액션의 빈도보다 정보가 조금씩 바뀌며 판단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얻는다.
반대로 다른 일을 하며 가볍게 틀어 둘 드라마를 원한다면 대화의 밀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중요한 정보가 짧은 발언과 관계의 맥락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한 회씩 집중해서 보며 자신이 궁금한 질문을 남겨 보자. 그 질문이 다음 대화에서 수정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면 작품의 차분하면서도 촘촘한 긴장과 잘 맞는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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