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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읽기 18 / 20

거래에서 친구라는 호칭이 불편하게 들리는 순간

OTT JD 편집부 · 2026-10-10 · 스포일러 없는 작품 탐색

친구라는 말은 친밀함과 평등을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면 의미가 흔들린다. 거래는 관계의 이름이 행위의 폭력성을 가릴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친구니까 이해해 달라는 표현이 나올 때 무엇을 이해하라고 요구하는지 따져 보자. 상대의 고통을 인정하는 말인지 자신의 행동을 받아들이게 하는 말인지 구분할 수 있다. 익숙한 호칭이 오히려 불편함을 키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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