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 상황을 묻는 장면은 관객에게 설정을 설명하기 위한 기능만 갖지 않는다. 누군가 정해 놓은 규칙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선택 기준을 만들려는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
답을 들은 뒤 행동이 바뀌는지, 답이 부족할 때 추가로 확인하는지를 살펴보자. 질문할 수 없는 상태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면서 권한이 없는 상태다. 생존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읽으려면 총격뿐 아니라 정보를 요구하는 순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품을 읽는 관점은 OTT JD의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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